$149 항공권을 항공사가 $239에 사갔다

✈️ $149 항공권을 항공사가 $239에 사갔다
(하지만 알고 보니 조금 다른 이야기)
이번에 우리 가족은 멕시코 캔쿤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.
티후아나에서 캔쿤으로 가는 항공편을 예약했고
우리 딸도 함께 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.
딸의 항공권 가격은 $149.
그런데 여행을 며칠 앞두고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.
👉 딸이 이번 여행을 못 가게 된 것입니다.
😅 “아… $149 그냥 날리겠네”
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
대부분 이런 티켓은
취소 환불 ❌
변경 수수료 높음 ❌
그래서 저는 그냥
“아… $149 날리는구나.”
하고 거의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습니다.
📧 그런데 갑자기 온 이메일
출발 며칠 전에 이메일이 하나 도착했습니다.
내용은 이랬습니다.
Change OR sell your flight and receive compensation
즉
👉 비행편을 변경하거나, 아예 항공사에 되팔 수 있다는 제안이었습니다.
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습니다.
그런데 아래를 보고 잠깐 멈췄습니다.
내가 낸 가격: $149
항공사가 제안한 보상: $239
잠깐…
👉 $90을 더 준다고?
처음에는 솔직히
“이거 스팸 메일인가?”
싶었습니다.
하지만 확인해 보니 정말 항공사 공식 이메일이었습니다.
🤔 왜 항공사가 더 많은 돈을 줄까?
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유는 간단합니다.
비행기가 거의 꽉 찼을 때
항공사는 좌석을 확보하고 싶어 합니다.
왜냐하면 출발 직전에 티켓 가격이
훨씬 올라가기 때문입니다.
예를 들어
제가 산 가격: $149
출발 직전 가격: $400 ~ $600
이런 경우도 흔합니다.
그래서 항공사는 이렇게 묻는 겁니다.
“혹시 안 타도 되는 사람 있으면
우리가 좌석을 다시 살게요.”
👍 그래서 Accept
어차피 딸은 여행을 못 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
저는 Accept 버튼을 눌렀습니다.
그리고 잠시 후
👉 $239 Viva Cash 크레딧
이 계정에 들어왔습니다.
처음에는 꽤 기분이 좋았습니다.
“와… $149짜리 티켓이 $239가 됐네?”
마치 주식이 오른 느낌이었습니다.
😄 그런데 여기서 작은 현실 등장
하지만 약관을 조금 더 읽어보니
여기서 작은 현실이 등장했습니다.
이 $239는 현금이 아니라 Viva Cash였습니다.
쉽게 말하면
👉 항공사 전용 상품권
같은 것입니다.
💳 “돈”이 아니라 “항공사 돈”
처음에는 그냥
“$239 받았다!”
라고 생각했는데
가만히 보니 조금 다른 이야기였습니다.
이 돈은
은행으로 보낼 수도 없고
카드로 환불 받을 수도 없고
다른 항공사에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.
즉
👉 Viva Aerobus에서만 쓸 수 있는 크레딧
입니다.
그래서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
“이거… 결국 다시 Viva 비행기 타라는 뜻이네?”
⏳ 게다가 유효기간도 있다
이 크레딧은
👉 1년 안에 사용해야 합니다.
그리고 약관을 보면
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
👉 관리 수수료도 생길 수 있습니다.
그래서 결국 이 돈의 의미는 이렇습니다.
“현금”이라기보다는
“다음 여행을 위한 항공사 쿠폰”
에 가깝습니다.
😆 그래도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다
그래도 처음 상황을 생각해 보면
원래: $149 그냥 손실
결과: $239 크레딧
즉
👉 $90 보너스
입니다.
완전히 자유로운 돈은 아니지만
그래도 “그냥 날리는 것”보다는 훨씬 낫습니다.
✈️ 이번 일로 배운 작은 여행 팁
여행을 준비하다 보면
갑자기 일정이 바뀌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.
그럴 때 항공권을 바로 취소하기 전에
항공사 이메일을 잠깐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.
가끔 이렇게
“좌석을 우리가 다시 살게요”
라는 제안이 오기도 합니다.
특히
인기 노선
성수기
좌석이 거의 찬 비행기
에서는 이런 일이 가끔 생깁니다.
🌴 그리고 남은 질문 하나
이번 일로 한 가지는 확실해졌습니다.
👉 1년 안에 Viva Aerobus를 한 번 더 타야 한다는 것
왜냐하면 이 $239는 결국
“다음 여행을 위한 초대장”
같은 느낌이기 때문입니다.
아 이런 경우도 있군요. 알려줘서 감사해요
그리고 Viva Aerobus 크레딭으로 가을에 Los Cabos 가세요^^